교양 전체

청소년 도서 교양 전체

나는 나를 돌봅니다

십 대를 위한 자기 자비 연습
지은이 박진영
펴낸날 2019-08-27
형태 138*190, 160쪽
정가 12,000원
ISBN 979-11-87050-99-5
  • 주제어

    자기자비, 십대, 위로

  • 대상 연령

    중1-중2

  • 수상 내역

    책씨앗 추천도서
    월간 책씨앗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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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 지은이 박진영
    어렸을 때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커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통합의학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마음 챙김,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참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자기 비난에 속수무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바라본 나는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많은 잔소리와 악담을 쏟고 있었죠. 습관적으로 나를 막 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 자비를 만나고부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자비는 내가 힘들어할 때도, 초라할 때도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이거든요.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

  • 책 소개

  •  


     

    십 대들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포근한 위로,

    “초라한 내가 미워질 때 나를 돌보는 방법을 배웁니다”

     

    바야흐로 ‘자존감 테라피’ 권하는 시대다. 온갖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자존감 높이기를 강조한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오히려 그놈의 자존감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자신을 탓하며 자기 비난의 회로를 빙빙 돌기도 한다. 십 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자아가 새롭게 형성되는 시기다. 또래 집단의 평가와 비교에 민감하고, 가정과 학교 등 주어진 환경에서 벗어나기 어렵기에 나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주변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자기를 아끼고 돌보는 힘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를 긍정할 수 없어 힘이 들 때, 조금 더 너 자신에게 친절해도 괜찮다고 가만히 등을 토닥여 주는 누군가가 곁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자신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자기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나’와 만날 수 있다. ‘자기 자비’(self-compassion)로 마음 돌보기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쓰디쓰게 성장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십 대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자그맣게 숨 쉬며 고독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주위의 청소년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