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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데이터로 말하고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50가지 기후 환경 문제
지은이 올레 핸츠셸·마티아스 슈톨츠
옮긴이 이상희
펴낸날 2023-01-20
형태 188*228mm, 96쪽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088-0
  • 주제어

    환경, 기후위기, 환경문제, 인포그래픽, 통계

  • 대상 연령

    중1-고2

  • 저자 소개

  • 올레 핸츠셸(Ole Hantzschel) 글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인포그래픽 디자인 전문가이다.
    그는 복잡한 사실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그의 그래픽은 유익할 뿐 아니라 하나하나가 작은 예술 작품이라 할 만하다. 그는 그래픽 작품으로 여러 상을 받았다.

    마티아스 슈톨츠(Matthias Stolz) 글
    저널리스트이자 주간 잡지 『디 차이트(Die ZEIT)』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잡지사에서 독일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독일 지도를 지금까지 700여 개 이상 만들었다. 디자이너 핸츠셸과 그래픽과 도형, 도표로 이루어진 책을 여러 권 펴냈다.

    이상희 옮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 아시아학부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데미안』 『여자가 되자!』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파란 집의 수상한 이웃들』 『내 친구가 나쁜 친구란 걸 알게 될 때』 『고양이 탐정 윈스턴: 용감한 비밀 요원』 등이 있다.

  •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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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침으로 숲 한 귀퉁이를 먹어 치웠다고?

    미세먼지에서 빙하까지, 버섯 햄버거에서 꿀벌의 멸종까지

    50가지 주제로 만나는 오늘의 지구와 나의 내일


     

     

     

    계절마다 뉴스에서 듣는 황사와 미세먼지, 폭염과 폭우, 태풍과 이상기후, 한파와 산불 소식은 이제 놀라움보다는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이 두려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의 영역에서 체감하는 데서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도대체 지구의 어디가 얼마나 문제인지 모르는 데서 오는 두려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독자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생활 영역에서의 기후 환경 문제 50가지를 선정해 구체적인 수치와 그래프, 그림을 통해 오늘의 지구를 보여 준다.

    독자는 그동안 머리로만 이해했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녹아 없어진 얼음의 양, 우유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 등 기후 환경 문제에 관한 숫자와 수치들을 이 책을 통해 몸소 가늠해 볼 수 있다.

     

    지구에 더 이로운 세탁기 물 온도, 이동 수단, 

    재활용 방법, 유제품, 해상도, 가전제품, 식단, 소비는?

    기후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개인적인 실천

     

    기후 위기는 개인의 실천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사회적인 노력을 떠받치는 것은 결국 개인의 신념과 습관으로 굳어진 믿음이라는 점에서, 결국 한 사람의 변화가 해결의 시작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동물 복지 정책, 도로 개발, 쓰레기 배출, 탄소 배출 등의 거대한 정책·사업·규제 등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물론, 개인이 일상 영역에서 어떠한 생활 방식을 택하고 유지하면 좋을지도 함께 제시한다. 

    모쪼록 이 책이 불길한 예언이나 위기감을 조성하는 경고보다는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이정표로 읽히기를 바란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오늘의 노력을 자축하며 “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