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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지은이 이동현
펴낸날 2025년 09월 29일
형태 140*205mm, 212쪽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342-3
  • 주제어

    시간이빨라지는주문, 성장, 여름, 매미, 복숭아, 가족, 성장소설,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 대상 연령

    청소년

  • 저자 소개

  • 지은이 이동현

    2023년 장편소설 『벌룬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 책 소개

  • "주문을 외우면 원하는 일들이 정말 이루어질까?"

     

    열셋부터 열여덟까지

    빠르게도 느리게도 자라는 소년에 관한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2023인류의 히스토리를 만화적 배경에 버무려 전달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동현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이 출간됐다.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이라는 사실이 놀랍게도 소년의 내면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보여 주는 작품”(오세란 문학 평론가 추천사)이다.

    이야기는 열세 살 운이가 점쟁이로부터 열여덟 살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예언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저주와도 같은 예언이 운이를 둘러싼 많은 것을 바꿔 놓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인생의 파도가 치는 가운데 운이는 자기만의 주문을 외우며 자란다. 설거지가 지겨울 때도, 학교생활이 버거울 때도, 아픈 이별이 닥칠 때도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을 외우면서. 열세 살이었던 운이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54개월 동안을 천천히 따라가는 이 소설은, ‘소년의 내면이나 성장을 다룰 때 도식적으로 등장하는 폭력의 알레고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은, 우리가 연약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한 뼘 성장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러 준다.”는 추천사가 말해 주듯이 한 아이의 삶에는 우주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고요히 응시하는 소설이다.

     

     

     

    -추천사 

    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시곗바늘을 돌리고 싶을 때, 무언가를 잊고 싶을 때, 주인공 은 주문을 외운다. 불운을 상기시키는 복숭아를 깨물어 먹으며 주문을 외울 때마다 운은 저도 모르게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이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은, 우리가 연약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한 뼘 성장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러 준다.”

    오세란(청소년 문학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