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낳을 곳을 찾아 나선 익룡 부부의 쥐라기 탐험기

몸길이가 9센티미터에 불과했던 쥐라기 후기 작은 익룡, 아누로그나투스는 어디에 알을 낳고 새끼를 돌봤을까요?

이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상상력은 우리를 쥐라기 시대의 생생한 생태 환경과 공룡들의 모습으로 이끕니다.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한 장선환 작가가 처음으로 그리고 쓴 그림책 『움직이는 공룡 집』이 새로운 표지와 새로 쓴 글로 다시 ‘공룡기’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빼곡히 자라난 삼나무와 거대한 고사리, 소란스러운 곤충, 생기 넘치게 뻗어 나간 다채로운 식물 등, 『움직이는 공룡 집』에는 쥐라기 시대의 풍경이 손에 잡힐 듯 그려져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와 그림들을 따라 아름답고 신비로운, 또 거대하고 역동적인 공룡들이 살아 숨 쉬는 쥐라기 시대로 모험을 떠날 수 있지요. 장선환 작가가 수년간 섬세하게 그려 나간 밀도 높은 그림과 오랜 기간의 자료 조사를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한 공룡의 모습, 그리고 이와 함께 펼쳐지는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과 따듯한 다정함이 담긴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