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면 외롭지 않아요”… 행복 부르는 ‘말’의 힘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고정욱 작가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고정욱 작가님께서 EBS 뉴스브릿지에 출연하셨습니다. :)

영상을 통해 작가님께서 글을 쓰게 된 사연과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의 탄생 배경 등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서현아 앵커

네, 이 다정하고 단단한 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입니다.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고정욱 / 소설가, 동화작가

여기 있는 구절들이 다 저의 경험과 삶에서 나온 이야기이기는 한데요.

제일 앞부분에 있는 첫 꼭지입니다.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라는 첫 꼭지인데요.

제가 잘 읽지는 못하지만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아주 먼 옛날에 공룡이 살았다고 하지만 나는 보지 못했어요.

어디 먼 나라에 가면 멋진 성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가보지 못했어요.

내가 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한 건 천천히 알아 가면 돼요.

내가 지금 보고 느끼는 게 먼저예요.

나니까 느낄 수 있잖아요.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요.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나를 남과 비교할 필요 없어요.

나는 오로지 나니까.

나는 나를 우주와도 바꾸지 않을 거예요.

소리 내어 말해보아요.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서현아 앵커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그렇죠.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을까요.

고정욱 / 소설가, 동화작가

코로나19 영향도 있고요.

또 요즘은 부모님들이 또 맞벌이를 많이 하고, 그래서 자녀들과의 대화나 소통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조금이라도 좀 자극을 받고 다양한 상황에서 말하는 법을 좀 배웠으면 하는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라도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을 배우게 되면 자신을 지키는 방법도 알게 될 거고요.

여러분들이 이 말들을 자꾸 익히다 보면 우리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좋은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인터뷰 영상 링크

▼▼▼ 

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60300825/H?eduNewsYn= 

https://www.youtube.com/@EBSNewsG